한미소식
유망아이템 선제적 투자, 자신있다
작성자
HANMI
작성일
2016-03-25 17:07
조회
24521
“유망아이템 선제적 투자, 자신있다”
초전도선재, 고무선 분야에 80억원 투입
“초전도 시장은 이제 막 개화되고 있다. 전망이 좋고 자신감도 충분하다. 지난해 신규 투자액만 80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 투자에 대한 결실을 얻겠다.”
성병경 한미전선 대표는 2016년을 ‘지속가능한 일류기업 한미전선’을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설정했다.
1988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마친 만큼, 과당경쟁 아이템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한미전선은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 본사에서 초전도 선재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작년 1월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갔지만 5월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나면서 다시 지은 것이다.
초전도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배경에 대해 성 대표는 “기존 아이템에 한계를 절실하게 느껴왔다”면서 “모든 전선 공장에서
다 만들 수 있는 케이블로는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전선 아이템 중 미래 유망 품목이 초전도와 고무선이란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첨단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선제조기업에서 초전도체 선재 및 응용분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그린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국내 초전도 케이블 기술의 상용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세계적으로 2세대 고온 초전도체 선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한미전선-서남 협력체제, 미국 아메리칸 수퍼컨덕트,
일본의 후루카와 전기 등 세 곳 정도다. 한미전선이 앞으로 서남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되는 초전도 선재는 경쟁업체 대비
생산성이 높고, 단위 길이에 대한 임계전류 값도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미전선은 폭 4~12mm의 초전도 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4mm 기준으로 약 550km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성 대표는 “이제 막 개화되는 초전도 시장은 한전을 주축으로 상용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면서 “올 1분기 안에
일부 설비증설을 추진, 서남과 함께 완벽한 초전도 선재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수고무전선 시장도 한미전선이 새롭게 진출하는 영역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200~250억원 규모다.
한미전선은 200여개 유통 거래처를 활용해 선박·해양용 케이블뿐만 아니라 용접선, 광산용 케이블 등 특수케이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성 대표는 “용접선이나 이동용 케이블 등은 시장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서 “선박선 시장도
천천히 기술을 습득하면서 판로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전선은 전선업계에서 선박용 전선업체를 포함해도 매출 기준으로 랭킹 10위안에 드는 중견기업이다.
성 대표는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여태껏 세상에 나오지 않은, 세계 최초의 제품을 개발하는 작업에도 조만간 착수할 계획”
이라며 “글로벌 케이블 및 신소재 기업을 향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전도선재, 고무선 분야에 80억원 투입
“초전도 시장은 이제 막 개화되고 있다. 전망이 좋고 자신감도 충분하다. 지난해 신규 투자액만 80억원에 달한다.
올해부터 투자에 대한 결실을 얻겠다.”
성병경 한미전선 대표는 2016년을 ‘지속가능한 일류기업 한미전선’을 만드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설정했다.
1988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투자를 마친 만큼, 과당경쟁 아이템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장에 뛰어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한미전선은 지난해 12월 충북 진천 본사에서 초전도 선재공장 준공식을 거행했다.
작년 1월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갔지만 5월에 원인불명의 화재가 나면서 다시 지은 것이다.
초전도 시장에 승부수를 던진 배경에 대해 성 대표는 “기존 아이템에 한계를 절실하게 느껴왔다”면서 “모든 전선 공장에서
다 만들 수 있는 케이블로는 더 이상 살아남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전선 아이템 중 미래 유망 품목이 초전도와 고무선이란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첨단설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품질 차별화를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전선제조기업에서 초전도체 선재 및 응용분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그린에너지 소재 전문기업으로 거듭나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국내 초전도 케이블 기술의 상용화에도 적극 기여하겠다는 각오다.
세계적으로 2세대 고온 초전도체 선재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한미전선-서남 협력체제, 미국 아메리칸 수퍼컨덕트,
일본의 후루카와 전기 등 세 곳 정도다. 한미전선이 앞으로 서남과 공동으로 생산하게 되는 초전도 선재는 경쟁업체 대비
생산성이 높고, 단위 길이에 대한 임계전류 값도 최고 수준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미전선은 폭 4~12mm의 초전도 선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4mm 기준으로 약 550km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성 대표는 “이제 막 개화되는 초전도 시장은 한전을 주축으로 상용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면서 “올 1분기 안에
일부 설비증설을 추진, 서남과 함께 완벽한 초전도 선재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수고무전선 시장도 한미전선이 새롭게 진출하는 영역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약 200~250억원 규모다.
한미전선은 200여개 유통 거래처를 활용해 선박·해양용 케이블뿐만 아니라 용접선, 광산용 케이블 등 특수케이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방침이다.
성 대표는 “용접선이나 이동용 케이블 등은 시장은 크지 않지만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서 “선박선 시장도
천천히 기술을 습득하면서 판로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전선은 전선업계에서 선박용 전선업체를 포함해도 매출 기준으로 랭킹 10위안에 드는 중견기업이다.
성 대표는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여태껏 세상에 나오지 않은, 세계 최초의 제품을 개발하는 작업에도 조만간 착수할 계획”
이라며 “글로벌 케이블 및 신소재 기업을 향해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